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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 ‘자연농’을 보고
  글쓴이 : 현미쌀     날짜 : 18-03-10 00:26     조회 : 358    

농사일지&농사일기 / 2018. 3. 9. . 맑지만 쌀쌀 / 다큐 자연농을 보고

 

오늘은 태준샘 홀로 농장에.

 

하우스 옆 날개 눈에 파묻힌 것 삽으로 파내기(폴샘과 함께).

BMW기계 작동 확인(마지막 통이 안 차서 업체에 연락)

고추모종 물주는 물통에 BMW 희석

고추모종 돌보기(최저: 6)

 

의제샘은 인드라망 운영위 회의로 서울행.

나는 창업농 면접 보러 전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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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 대학에 모여 사람들과 자연농다큐를 보았다. 일본과 우리나라 등에서 자연농을 하는 농부들을 찾아 인터뷰한 내용이다. 주로 가치와 철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농법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자연농 관련 책에서 본 정보에 의하면 별로 하는 일이 없다고 한다. 갈지도 않고 제초도 안하고 비료와 퇴비도 안 주니. 특히 후쿠오카 마사노부는 일본의 노자라고 불린다는데 그 별명에 걸맞게 가능하면 무엇이든 안하는 걸 고민한다고 했다. 최대한 인위적인 부분을 줄이고 자연적인 상태를 만들고자 하는 것 같다.

그런데 그는 이렇게 하도고 많은 수확을 얻는다. 그는 관행농으로 얻는 수확량과 자신의 수확량을 비교한다. 그 내용을 보면 별로 차이나지 않거나 오히려 많았던 것 같다. 두입 노동력도 비교하는데 그는 해주는 것이 많지 않으므로 자신은 적게 일하고 여유롭다고 말한다. 인간이 할 일은 단지 평화롭게 유유자적하면 된다고 말하기도 한다.

다큐나 책에서 본 자연농은 매우 아름답고 낭만적이고 이상적으로 느껴진다. 저자가 가능하다고 하니까 그런가부다- 하긴 하지만 사실 의문, 의심이 많이 든다. 농사가 이렇게 쉽다면 왜 옛 어른들은 농사라고 하면 고된 노동을 떠올리며 그렇게 벗어나고 싶어 했을까? 이렇게만 지어도 수확량이 많다면 왜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고 심지어 굶어 죽기까지 했을까? 역사책을 보면 땅을 갈기 시작하면서 농업 생산량이 더 늘어났다고 배웠던 것 같은데 이건 사실이 아닌 걸까?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답을 찾으려면 직접 해보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


한생명   18-03-22 16:05
멋진 고민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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