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협 

지금은 총회 준비 중

올 한해는 시흥시 목감동의 물류센터와 함께 살아오다가 조합원 중심의 생협으로 분리하는데 많은 힘을 쏟았습니다. 불교생협연합회(준)가 출범하고 나니 제법 실감이 납니다.

한 지붕 두 살림을 했다고 할까요? 사찰 매장 중심의 물류와 조합원 중심의 일을 함께 진행하다보니, 조금 다사다난하면서 복잡했지요.

한 식구이기에 올해의 마무리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2006년도의 사업 평가를 하고, 2007년도의 사업들을 차근히 준비하고 있지요. 올해 마지막 이사회를 12월13일에 열었고, 1월27일에 열리는 총회 준비로 평가와 계획들을 세우고 있습니다. 12월은 이렇게 정신없이 가나봅니다. 한해동안 지켜봐주신 많은 조합원께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많은 애정으로 봐주세요!

불교생협연합회(준) 실무자 워크샵

불교계의 생협연합회를 만들려고 준비하는 실무자들의 하루가 짧기만 하답니다. 적은 인원으로 많은 일을 해야 하지만 고단한 가운데에서도 늘 평정심과 웃음을 잃지 않으려 하지요. 지금까지 해온 일보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기에 불교생협연합회(준)의 실무자들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조합원 중심의 인드라망생협과  마찬가지로 불교생협연합회(준)도 내년도 계획을 세우느라 바쁩니다. 지난 8일과 9일 경기도 양평으로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살 1년을 계획해 봤습니다. 그리고 가벼운 산행과 새로운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보내고 왔지요.

김장배추를 나누었어요

올해는 시흥시 계수동에 위치한 연두농장에서 생산한 무농약 절임배추를 판매했습니다. (준)불교생협연합회와 함께 대대적인 홍보 덕분에 첫 공급이 시작되기도 전에 1차 생산지 절임배추를 마감하고, 실상사농장의 배추와 경북  봉화의 유기농배추도 함께 나눌 수 있었습니다.

김장절임배추를 구입해주신 조합원, 인드라망회원, 사찰의 신도님께 고맙습니다. 겨우내 김장김치가 맛있게 익기 바랍니다.

아, 생협 소식지기가 깜빡 잊은 게 있답니다. 지난 10월 말, 불교생협연합회(준)의 물류센터가  조금 더 넓고, 덜 위험하고(예전에는 2층), 쾌적한 곳으로 이사를 했답니다. 실무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좌선과 세미나하기도 아주 좋은 곳이지요. 물류센터요? 음청 커졌답니다. 1월에 개소식을 연다고 합니다. 함께 축하해주세요!

함께 일할 분 어디 없나요?

불교생협연합회(준)와 인드라망생협에서 일하실 분을 모십니다. 생협에 대한 이해와 인드라망생명공동체의 철학과 함께 가는 분이라면 좋겠습니다. 주위의 분 추천도 환영합니다.

전화문의 02-576-1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