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여름가을호(통권 195호)_공동체학교 후기_인드라망 서울생명평화도량 ‘실상사 나들이’ 겸_‘실상사공동체학교’를 마치고 ― 서울생명평화도량준비모임 > 인드라망소식지

본문 바로가기

인드라망 아카이브

2023년 여름가을호(통권 195호)_공동체학교 후기_인드라망 서울생명평화도량 ‘실상사 나들이’ 겸_‘실상사공동체학교’를 마치…

인드라망관리자
2023-11-02 10:59 267 0

본문

인드라망 서울생명평화도량 실상사 나들이실상사공동체학교를 마치고

서울생명평화도량준비모임

1. 실상사에 도착하다

실상사에 왔다. 실상사는 차분하게 다가왔다. 서울에서 혼자 출발했다.

 

2. 인사 나누기와 실상사 돌아보기

주지스님과 벽추거사님 그리고 달곰 님, 한나 님, 형민 님이 우리를 환영해 주었다.

 

3. 지금 먹는 것이 너의 몸이다

- 정어리 님 소개로 우리 음식문화의 변천을 살폈고, 발효음식이 가지는 효능에 대하여 들었다.

- 인드라망에서 발효연구소를 준비 중이다. 그리고 몇 가지 발효식품을 대중적으로 선보일 계획을 가지고 있음을 알았다.

- 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와 관련된 몇 가지 시설들이 들어서고 정보가 쌓여가면 인드라망의 관점이 있는 음식문화에 대한 실험이 되리라 기대케 했다.

- 정어리 님의 문제의식과 접근방법에 관한 실험들이 인드라망 회원들과 생협 조합원 그리고 많은 대중들에게 퍼져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대중들에게 가기 위한 과정을 잠깐 생각해 보았다. ‘연구소 - 실험과 검증 - 데이터의 쌓임 - 책으로 엮기와 대중 강좌 - 대중적 확산을 위한 조직 활동등으로 진행되면 좋겠다 싶었다.

 

4. 실상사농장에서 양파를 돌보다

- 실상사농장 식구 중 짱짱과 낙지 님을 만났다. 두 분은 서울에 살다가 불교귀농학교를 인연으로 하여, 앞서거니 뒤서거니 몇 년 전에 실상사 주변으로 귀농하였다. 한 분은 도시농업활동가로 한 분은 한의사로 살아오셨다. 지금은 실상사농장 활동가로서 나름 만족한 삶을 살고 있다고 했다.

- 올해는 양파의 양을 늘렸다. 사부대중공동체에서 자급을 하고도 많이 남을 것 같아 인드라망 회원 및 생협 조합원들과 나눌 수 있게 될 것 같다.

- 짱짱은 3고랑을 부탁했으나 우리는 나름 열심히 하여 4고랑을 김매기하였다.

- 양파밭을 김매기하는 동안 청인 님과 해성 형이 합류하였다.

- 실상사농장 체험에서는 농장을 하는 이유와 현황 그리고 역할 등에 대한 소개를 받지는 못한 느낌이었다.

 

5. 목금토공방 체험과 약수암 나들이

- 오후에는 목금토공방 체험이다. 밤비를 통한 목금토공방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받았다. 목공 작업과 금속 작업을 시작했으나, 흙과 관련되어서는 시작하지 못했다고 들었다.

- 우리는 간단한 수저 및 잼 바르는 도구, 목재 칼 등을 체험하였다. 사고 없이 끝나서 다행이다.

- 목금토공방이 좀 더 젊은이들의 작업장이자, 지역 주민들과 활발한 소통이 가능한 공간으로 전망을 찾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사부대중공동체에 집중하는 느낌이었다.

- 약수암 체험은 약간 궂은 날씨에 진행하였다. 노련한 세 명은 온전히 발로 올랐고, 발로 내려왔다. 나머지 사람들은 부분적으로 자동차를 이용했다.

- 두 가지 이야기를 들었다. 약수암 나들이가 좋았어!라는 반응과 연거푸 노동을 했더니, 좀 힘들었어!라는 반응이었다. 다들 나이가 들어서인 듯하다.

 

6. 산내공동체 활동가들과 대화

- 산내에 먼저 정착한 인드라망 활동가들과 대화가 진행되었다. 진행자는 어떻게 인연이 되었는지 그리고 지금 생활과 행복한지 등에 관하여 물었다.

- 강양화님, 벽추님, 형민님, 낙지님, 한나님, 밤비님이 함께하였다. 한 분 한 분 모두의 말을 옮길 수는 없지만 몇 가지 느낌은 남았다.

- 첫째, 각자의 사연을 간직하고 실상사와 인연을 맺었지만, 현재는 저마다 행복을 찾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둘째, 도반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혼자 왔으면 불가능했던 길을 함께 도반이 되어서 왔음을 느낄 수 있었다.

- 참여한 서울생명평화도량준비모임 사람들은 활동가들의 삶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들었다. 저마다 느낌이 남았으리라 본다.

- 끝나고 활동가들이 매번 이런 식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면 어렵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다. 그럼에도 활동가들은 참석 대중들에 따라좀 다르게 얘기하게 된다는 점과 진행될수록 활동가들도 점차 변화를 주면서 진행할 수 있다는 다른 경험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위안했다.

- 활동가들과 대화는 개인적으로 괜찮은 경험이었다.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인연이 되었고, 서로가 도반이 되어서 숲을 이루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의미가 깊다고 느꼈다.

 

7. 도법스님과 차담

- 도법스님과 빙 둘러앉아 차담 시간을 가졌다. 스님께 지금까지 서울생명평화도량의 내부 의견들을 얘기해 왔으니, 스님이 생각하시는 서울생명평화도량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부탁드렸다.

- 스님은 서울생명평화도량 사람들 간 대화가 중요함을 이야기했고, 본인은 다만 도구로서 역할을 할 것임을 말씀하셨다. 그러하니 서울생명평화도량 대중들이 스님에게 어떠한 역할을 요청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다고 당부했다.

- 똥 이야기, 똥쥐 이야기, 죽음에 대한 이야기, 인생 공부의 필요성, 나에 대한 바른 이해 등에 대하여 풍성하게 이야기하였다.

- 서울생명평화도량에서 늙어가는 사람들과 함께 인생 공부’, ‘나에 대한 바른 이해등을 함께 공부하게 될 것이라는 상상이 들었다.

- ‘도법스님의 차담 법회에 대한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8. 마을 탐방과 자체 모임 그리고 불멍

- 마을 탐방은 작은학교한생명그리고 느티나무매장등을 탐방하는 내용이었다.

- 그동안 이곳에서 이뤄진 사부대중공동체마을공동체를 위한 한 발 한 발이 고마웠다.

- 자체 모임에서는 소감을 나누고, 몇 가지 아이디어를 꺼내 보는 시간이었다.

- 목표를 세울 필요성, 차담 법회, 인생 공부, 청인 이사장의 한 달 2번의 서울나들이 결심 등을 나누었다.

 

9. 만일결사와 수료식 그리고 헤어짐

- 실상사 유역에서 벌어지는 스펙타클을 들었다. 그리고 인드라망의 갈등 해결 방법론에 대하여도 들었고 아직도 부침을 여전히 안고 가는 모습도 보았다.

- 만일결사에 대한 문제의식을 들었다. 만일결사의 방식으로 제안된 붓다행자에 대한 서울판을 잠시 고민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

적용하기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