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생명 

회원모임

산내 가을한마당을 준비하며 회원모임을 여러 번 가졌습니다. 그 자리에서 가을한마당을 한 번 해보자는 뜻과 힘을 모았을 뿐더러, 회원들이 이렇게 함께 나누고 어울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으기도 하였지요.

지난 11월 1일 모임자리에서 간단히 가을한마당 평가를 했구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지는 못해 회원모임의 앞날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이제 회원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나누어야 함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모임을 다시 갖게 될 것이고요, 연말에 어울림 자리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회원님들, 한생명 사무실에도 자주 놀러오세요!

어린이집 교사 수습 마무리

지난 8월 산내들 어린이집 문을 들어섰던 김량현·김희경샘이 어느새 3개월 수습교육을 마치었습니다. 일하기 시작하자마자 아이들과 부대끼며 바쁜 날들을 보내는 동안 어느새 가을이 훌쩍 갔지요. 식구들과 서로의 느낌들을 나누어보았습니다. 이제는 백 일 지난 아이마냥 더 많은 것들 익혀나가며 튼튼해지겠지요..

지리산 문화제 참가

지난 11월 4일 지리산권시민단체협의회에서 주최한 ‘제1회 지리산 문화제’가 구례 산동에 있는 사포마을에서 열렸습니다. 협의회에 속해 있는 한생명도 행사에 참가했는데요,  느티나무 매장 유현미팀장님이 대표(!)로 가서는 한생명을 알리는 홍보물도 나누고 자리에 어우러졌지요.

장터와 체험마당, 공연으로 풍성하게 차린 이번 문화제는 색다르면서도 꼼꼼하게 잘 준비되었다 하네요. 지리산을 가꾸는 한마당이 되었겠지요.

친환경유기농 햅쌀 판매

올해도 실상들에서 많은 햅쌀이 생산되었습니다. 친환경영농조합과 생산자들이 정성껏 키워냈기 때문이겠지요. 친환경영농조합 쌀은 무농약 친환경 쌀로 독립영양농법과 우렁이 농법으로 키워낸 쌀입니다. 20Kg에 6만원으로 11월 15일까지만 특판으로 판매합니다.

인드라망 가을한마당 참여

올해도 서울 봉은사에서 인드라망 가을한마당이 열렸습니다. 가을한마당은 인드라망 각 기관·기구와 그 회원, 불교생협 생산자와 소비자들이 한 데 어우러지는 행사인데요, 산내에서는 실상사 작은학교 식구들과 30여분의 한생명 회원들이 함께 올라갔습니다. 장터에 매실짱아찌며, 꿀, 효소, 사과, 건나물, 햅쌀 등과 퀼트, 염색제품, 목발우, 천연비누 등의 수공예품을 선보여 팔았구요, 다른 지역의 생산물들도 구경하고 여러 체험행사도 경험했지요.

바람이 불어 추운 날이었지만, 즐거이 시간을 보내고 내려오는 길, 한바탕 노래를 부르며 마무리를 했습니다. 

사무실 천정보수공사 했습니다

한생명 사무실에 내려앉는 천정, 다들 보셨지요? 약해진 천청이 불룩하니 밑으로 쳐졌는데요, 공사 대신 지지대를 세워 후원자들의 동정심을 불러내자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는(!) 의견이 많아 공사를 하기로 했고 16일부터 2-3일 간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참고로 산내철물점 주상용회원이 공사를 맡아주셨지요.

사찰과 함께하는 <유기농 김장축제>가 열립니다!

이제 세 번 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11.25-26). 준비가 늦어졌지만, 작년과 같은 규모로 진행이 될 테구요, 또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 주실 것입니다.

이번에는 지역분들이 단순히 도움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직접 행사에 참가자로 참여하시게 되는데요, 도시분들과 어울려 프로그램 전반을 함께 하게 됩니다. 먹을 거리 강연과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모두 함게 하시는 것입니다. 지역분들은 2인가족 기준으로 3만원의 참가비를 받습니다. 힘 도움 주시는 분들께도 김치 한 통씩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