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소품 만들기

박은정 

다양한 쓰임 다포

이번 호엔 다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다포는 찻상 바닥의 깔개나 바닥 위에 차를 낼때  쓰기도 하고 다기 셋트를 덮을 수도 있어서 쓰임이 매우 다양한 편입니다. 그러므로 물기를 잘 흡수하는  면 종류의 원단이나 장식용으로는 견,공단등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3월호에 만든 차받침과 만드는 방법이 매우 흡사합니다

※앞면 장식은 조각천으로 이어 붙이거나 수를 놓기도 하고 세땀상침으로도 장식합니다.

준비물

원단 (가로×세로, 50㎝×35㎝) 2장

실(원단에 맞는 색과 장식용 실), 바늘, 시침핀, 자.

가위, 초오크, 패턴용 종이

1.패턴 만들기

①직사각형 (가로×세로, 48㎝×33㎝)을 그린 후. 외각선 1.5cm (시접) 띄운 후 다시 직사각형을 그린다.

②가장 외곽선을 오려낸다.

2.재단하기

①(앞면1장, 뒤면1장) 원단을 준비한다.

②패턴을 뒷면에 대고 그린다.

③그린 선대로 앞면 1장, 뒤면 1장을 자른다.

3. 봉재하기

①겉과 겉이 마주 보도록 짝을 맞춘다.

②시접을 1.5cm 두고 완성선에 시침핀을 꽃아 둔다.

③완성선 위에 창구멍 (8~10cm) 한곳을 표시한다. 창구멍은 사방면중에 어느 면이든 상관 없다.

④창구멍을 제외한 모든 면을 봉제한다.

※이때 앞면에 장식으로 수를 놓으려면 봉제하기 전에 한다.

⑤봉제선대로 다림질을 한다.

※사방의 시접을 한 쪽면으로 꺾어서 다린다

⑥창구멍을 통해 뒤집은 후 창구멍을  겉에서 안보이도록 손바느질로 막는다.

4.마무리 장식하기

① 사진과 같이 완성선에서 0.5㎝정도 띄고 세땀상침 손바느질 기법으로 사방을 장식한다. 실 색깔은 원단보다 굵고 진한색이거나 어울릴 만한 색으로 한다.